건축시공사

건설현장 현장조직 및 고용형태(1군 건설사)

퍼플망이 2022. 9. 27. 21:16
728x90
SMALL

썸 네일

건설현장 현장조직 및 고용형태

 

대형 건설사, 대기업 건설사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현장의 조직 및 고용형태에 대해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일반건축과 주택현장이 조금 다를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주택현장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상기 도표는 실제 현장 조직도에서 사진과 이름 연락처만 지우고 올렸습니다.

 

먼저 고용의 형대부터 설명을 하겠습니다.

 

고용의 형태는 정직, 프로젝트 계약직, 일반 계약직으로 나누어집니다.

 

정직: 본사에서 신입, 경력직 등의 공체 및 특채를 통해 고용이 됩니다. 

         보통은 서류전형, 면접을 통해 채용이 되며, 고용계약서 상의 연봉과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경영악화 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고용의 계속이 보장됩니다.

         현장에서는 공무, 관리, 소장 등 계약 및 금전을 다루는 업무에는 항상 정직으로 채워집니다.

 

프로젝트 계약직: 본사에서 경력직 모집으로 고용이 되거나, 일반 계약직 중에 현장의 평가가 좋은  직원이

         프로젝트 계약직으로 변경됩니다. 시공, 안전, 품질 직군의 역할을 맡습니다.

         무엇보다 급여가 정직과 비슷해지며, 복지 혜택은 일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명칭과 같이 고용의 계속은 한 프로젝트에 한해 보장이 되며, 자동 정직 전환을 막기 위해 프로젝트를 

         옮길 때 3개월 정도의 휴직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급여 및 복지가 정직과 비슷하여 회사 내부 사람이 아닐 경우에는 정직과 구분되기 힘듭니다.

         정직이 되기 위해서는 2~3년 연속 개인평가가 S 등급을 받아야 하며, 이중 담당 임원이 추천하여

         본사의 인사 평가를 통해 정직으로 전환이 됩니다.

         많은 경우에 1군 건설사 프로젝트 계약직이 1.5군 및 2군으로 이직하면서 정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계약직: 현장에서 직접 모집공고 등을 통해 선정이 되며, 본사의 형식적인 확인을 통해 채용이 됩니다.

         시공, 안전, 품질, 시험기사, 사무보조, 공무보조, CAD 기사, 안전 반장, 시설 반장, 건축반장, 자재 반장 등의

         역할을 합니다.

         정직 및 프로젝트 계약직과 급여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며, 복지 혜택은 거의 받지 못합니다.

         대다수는 경력 부족, 학력 부족 등의 이유로 일반 계약직을 통해 경력을 쌓아 프로젝트 계약직으로의 전환을

         기대하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시험기사, 사무보조, 공무보조, CAD기사, OO반장은 전환되지 않습니다.

 

대다수는 일반 계약직으로 대리급까지 업무를 보며 과장 단계에서 프로젝트 계약직으로 전환됩니다. 

정직으로의 전환은 상당히 어려워, 회사를 옮기며 정직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GS건설은 직급 체계를 선임과 책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선임은 사원(3년), 대리(4년), 과장(6년)을 책임은 차장(5년) 부장(4년)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현장소장: 회사를 대표하는 책임자로서 현장의 모든 의사결정을 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예전에는 차장급 이상에서 소장단 회의를 통해 선정이 됩니다. 보통은 CM팀장이 소장 후보자를 추려

            기획담당 임원에게 보고하여 수행 본부장의 승인을 통해 선정이 되었으나, 최근에는 기획담당 임원이

            직접 소장을 선정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현장소장에게는 품질 보증비를 별도의 증빙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급여 외 직책수당이 주어집니다.

 

부소장: 조직도에는 나타나 있지 않지만 부소장의 직책이 현장에는 존재합니다.

             한때는 품질을 강조하며, 현장 엔지니어 중 최고참을 품질팀장을 시키며 부소장 역할을 하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 공정을 이끌어 가야 하는 역할을 해야 해서 건축 선임 공구장이 부소장을 하고 있습니다.

             2022년 말부터 부소장에게도 부소장 수당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부소장은 환경책임자를 겸하고 있습니다.

 

안전팀: 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며, 유해위험방지계획서 작성의 주관, 안전관리계획서의 부 업무를 합니다.

             안전팀은 안전순찰요원, 안전시설팀의 별도 팀을 현장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사팀이 올리는 작업허가서를 확인하여 안전조치 사항에 대해 확인하며, 현장의 안전시설을 직접 설치하고,

             현장 가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사용허가를 해줍니다.

 

품질팀: 품질팀은 현장의 자재 승인, 시험실에서 품질시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반입되는 자재는 설계기준에 맞는 자재인지 사전에 자재 승인서를 통해 승인을 받고, 

             레미콘, 방화문 등과 같이 주요 자재에 대해서는 현장 자재로 품질시험을 직접 합니다.

             일반적으로 도서관리 및 설계변경, Shop 도면의 승인업무를 진행합니다.

             골조공사 단계에서는 주로 현장에 타설 되는 레미콘의 품질관리 업무가 주가 됩니다.

 

관리팀: 주로 재경, 일반계약직 채용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장의 경상비 관리,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챙기며, 현장에서는 경비의 채용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관리팀 내에는 일반계약직인 사무보조직원과 자재 반장(주임)이 있어 업무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현장의 많은 원자재에 대해 공무에서 발주 요청을 하면, 본사 구매팀에서 입찰 이후, 현장 반입부터

             하도급업체 지급까지 관리팀(자재 반장)이 업무를 진행합니다.

            

공무팀: 현장소장을 도와 현장의 조직을 구성하고, 현장 예산편성, 예산외 비용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품의,

             외주 계약 및 정산, 외주 기성의 집행 등의 업무를 진행합니다.

             일반적으로 대관업무, 대발 주처 업무, 사내 업무로 업무를 나눌 수 있습니다. 

 

건축팀: 현장업무의 주 공종인 건축의 시공을 담당합니다.

            실제 안전, 품질팀, 관리팀, 공무팀은 시공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총괄적인 책임은 시공 직군에게 있다고 합니다.

            주요 업무는 현장의 가설 계획을 포함한 시공계획을 수립하며, 시공계획이 반영된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관리합니다.

            계획된 공정계획에 맞춰 선정된 외주업체 및 자재업체와 협의하여 공사를 진행하며, 현장의 안전 및 품질, 환경을 

            관리하며, 공정 진행에 따른 기성지급요청을 합니다.

 

토목팀: 대다수의 경우 현장 초기와 준공 시에만 토목 담당자가 현장에 배정되며,

             흙막이 가시설 공사, 토공사(터파기), 부대토목공사(되메우기, 우오수 공사, 포장공사)를 담당합니다.

             토목 담당자가 배정되지 않는 경우 건축에서 토목팀 업무를 같이 진행합니다.

 

(조경): 준공시점에 본사의 건축설계팀 내의 조경 담당자가 현장지원형식으로 업무를 진행합니다.

            마운딩 공사, 식재공사, 조경시설물, 조경 포장공사 등을 진행합니다.

 

전기, 설비팀 : 전기, 기계 전공자가 배정되어 업무를 진행합니다.

            협력사는 전기업체, 설비업체, 전기 소방업체, 설비 소방업체, 장비업체 등으로 건축에 비해 관련 업체수가

            적으나, 계약 내역이 많아 실제 세밀하게 관리하기가 어렵습니다.

            전기, 설비팀은 건축팀과 달리 예산을 다루는 공무 기능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규모별 조직 구성 기준과, 현장에서 일, 주간, 월간 업무를 중심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728x90
LIST